'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 종영소감 "시원 섭섭이 아니라 왕 섭섭"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 종영소감 ⓒ CJ E&M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인현왕후의 남자'의 유인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인현왕후의 남자' 배우들의 인증샷이 공개됐으며, 이어 지현우와 유인나는 "이렇게 행복한 작품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며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인현왕후의 남자'를 통해 첫 주연을 맡은 유인나는 "나를 믿어준 감독님과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희진"으로 살았던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 그래서인지 시원 섭섭이 아니라 왕 섭섭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며칠 밤을 새도 힘들지 않았고, 현장에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며 "희진이와 이별을 해야 하는 게 걱정이 많이 된다. '붕도'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인나는 매회 화제를 모은 키스신에 대해 "까치발 키스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연기하면서 처음으로 해본 진한 키스신이어서, 솔직히 부끄럽고 쑥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2회만을 남긴 '인현왕후의 남자'는 6일과 7일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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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 방정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