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8
사회

부모와 동거하는 30~40대 자녀 증가, 결정적 이유…'돈'

기사입력 2012.06.01 20:52 / 기사수정 2012.06.01 20:5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부모와 동거하는 30~40대 자녀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1일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구주인 부모와 동거하는 30~40대(30~49세 연령) 자녀가 2000년 25만 3천244명에서 2010년 48만 4천663명으로 10년 새 91.4%(23만 1천419명)나 늘었다고 밝혔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사는 이유(통계청 2011년 사회조사)는 '자녀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 29.0%, '손자녀 양육 등 자녀의 가사를 돕기 위해서' 10.5%로 자녀부양 때문에 함께 산다는 응답이 총 39.5%이다.

이는 '경제·건강의 이유로 본인의 독립생활이 불가능해서'라는 응답(32.3%)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향후 자녀와 함께 살고 싶다는 60세 이의 노인의 비중은 2005년 49.3%에서 2011년 29.2%로 6년 동안 20.1% 포인트나 감소해 노후에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으려는 부모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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