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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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신현준 반전 거듭한 바보 연기 빛났다…시청률 '동 시간대 1위'

기사입력 2012.05.31 08:33 / 기사수정 2012.05.31 08: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 첫 방송이 동 시간대 1위 시청률로 출발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각시탈'은 12.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적도의 남자'의 첫방송이 기록했던 시청률 7.7%보다 무려 5%p 높은 수치다.

만화가 허영만의 원작으로 알려진 '각시탈'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현준의 반전 바보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독립 운동가의 아들 이강산(신현준 분)은 경성제대 법대 재학 시절 독서회에 연루돼 모진 고문을 받아 바보가 되었다. 어머니 한씨(송옥숙 분)가 바보 아들을 돌보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갔다. 동생 이강토(주원 분)는 아버지에 이어 형까지 조국이 빼앗아갔다고 생각해 친일파로 돌아섰다. 이강토는 경보부에서 일하며 독립군 대장 목담사리(전노민 분)와 각시탈을 잡는 일에 열중했다.

그렇지만 각시탈의 정체는 바로 바보 이강산이었던 것. 반전을 거듭한 신현준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10.5%,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은 7.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각시탈 ⓒ KBS2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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