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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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희-이희준 버스데이트, 천방 커플의 '풋풋한 로맨스'

기사입력 2012.05.26 11:01 / 기사수정 2012.05.26 11:01

방송연예팀 기자


▲조윤희 이희준 버스데이트 ⓒ 로고스필름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천방커플'로 활약 중인 이희준과 조윤희가 첫 '버스데이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희준, 조윤희는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매회 티격태격하면서도 풋풋한 사랑의 시작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26일 방송될 27회 분에서는 재용(이희준)과 이숙(조윤희)가 버스에서 수줍게 데이트하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조윤희·이희준의 '버스데이트' 촬영은 지난 20일 오후 11시부터 신천역 앞에서 진행됐다. 조윤희와 이희준은 버스데이트 장면 촬영이 늦은 시간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일사천리로 끝마치는 최강호흡을 발휘했다.

극중 재용은 이숙을 향해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애써 드러내지 않은 채 이숙에게 다가가고 있는 상황. 재용은 일을 마친 이숙이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하자, "나도 오늘 버스타고 가야겠다. 나 버스 타는 거 좋아해요"라는 말과 함께 은근슬쩍 이숙을 뒤따르며 설렘 가득한 '버스데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실제로 연기를 함께하면서 가까워진 이희준과 조윤희는 만나기만 하면 웃음보를 터뜨리다가도, 촬영 사인만 들어가면 "우리 어색한 사이에요"라는 듯한 표정으로 웃음기 쏙 뺀 진지한 모습을 연출해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감탄을 사고 있다는 전언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시청자뿐 아니라 방송관계자들에게도 '천방커플'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37.7%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윤희 이희준 버스데이트 ⓒ 로고스 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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