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인턴기자] 개그맨 유상무가 작두 체험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 '별난 DNA 연구원'으로 출연중인 유상무는 무속인들의 작두타기를 눈앞에서 지켜봤다.
유상무는 직접 작두에 올라보고 나서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 유상무는 "사견이지만, 작두 타는 것이 훈련에 의해서 가능할 것 같다"면서 소위 신내림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표했다.
유상무는 촬영 당시 상황에 대해 “신발을 신고 작두를 타긴 했지만, 날이 날카로워서 무서웠다. 실수하면 사고도 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상무는 “스태프들 모두 고생하고 있는데, 내 입장만 생각할 수 없었다. 나를 의식하지 않고 촬영에만 집중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개인적인 호불호를 떠나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유상무는 '천기누설'에 대해서는 "과거에도 천기누설 같은 주제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꽤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들을 개그맨 MC를 활용해 가볍게 접근한 것이 매력"이라며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시청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MBN '천기누설'은 26일 오후 9시에 방영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상무 ⓒ 스프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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