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푸푸엘라', 미니앨범 발매기념 '팬 작사, 밴드 작곡' 이벤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5인조 신인 인디밴드 '푸푸엘라'가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 작사, 밴드 작곡' 이벤트를 펼친다.

'푸푸엘라'는 곰을 뜻하는 'Pooh'와 소녀를 뜻하는 '푸엘라(라틴어)'의 합성어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중  '봄날의 곰'을 말하는 대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따뜻한 봄날 설레는 소녀와 같은 감성을 표현하고자 이름으로 정했다.

이벤트는 푸푸엘라 CD를 구입한 뒤 푸푸엘라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poohpuella)에 인증샷과 사연을 남기면, 최종 한 명을 선정해 팬의 사연을 음악으로 만들어준다.

또 인디밴드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푸푸엘라'는 멤버 연락처를 적은 '히든 싸인' CD를 소량 출시했다. 이 CD를 구매한 팬이 멤버에게 문자로 인증샷을 보내면, 멤버들의 합주를 단독으로 공개하고 합주 이후 팬과 함께 '치맥 파티'를 열 계획이다.

한편 '푸푸엘라'의 미니앨범은 지난 4일 벅스, 멜론, 소리바다, 엠넷닷컴, 올레뮤직 등 음악사이트에 선 공개 됐고 17일 CD로 발매됐으며, 발매 이후에는 뮤직소다의 재즈 차트 1위부터 5위를 휩쓰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니 앨범 '푸푸엘라(PoohPuella)'에서는 타이틀곡 '옥탑방 블루스'를 비롯해 '마중' '밥 짓는 소리' '미담(美談)' '유치찬란' 등 총 5곡을 만날 수 있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푸푸엘라 앨범재킷(위) , 푸푸엘라 ⓒ 아이피알스퀘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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