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의 1번 타자' 강동우, SK전서 시즌 2호 투런포 '쾅'

[엑스포츠뉴스=대전, 강산 기자] '이글스의 1번 타자' 강동우가 시즌 두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강동우는 1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시즌 2번째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로써 강동우는 지난 11일 롯데전 이후 7경기만에 홈런을 신고했다.

팀이 1-4로 뒤진 5회말, 정범모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상황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동우는 상대 투수 이재영의 초구 145km/h 직구를그대로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1-4에서 3-4로 턱밑까지 추격하는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이로써 강동우는 올 시즌 자신의 홈런 2개를 모두 투런 홈런으로 장식하게 됐다.

한편 한화는 강동우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5회말 현재 SK에 3-4로 뒤져 있다.

[사진=강동우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