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최진실 음성파일 정체 공개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인턴기자] 故 최진실이 지옥에 있다고 전해달라는 정체 모를 음성 파일이 인터넷 상에 급속히 퍼져 네티즌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故 최진실이 자살했기 때문에 지옥에서 참혹한 형벌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최진실, 지옥의 소리'라는 음성 파일을 다룬다.
이 음성 파일은 '자살하지 말라'는 말을 시작으로 절규의 가까운 여자의 외침은 故 최진영씨의 이름까지 거론하며 이 모든 것이 사탄의 꼬임이라 주장한다. 사탄이 고인들을 자살하게 만들었고 급기야 지옥에 떨어졌다는 것.
故 최진실의 측근들은 이 의문의 음성파일을 듣고 모욕감과 함께 당혹스러움을 제작진에게 털어놨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성파일 속 목소리의 주인공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 교회의 여성목사였다.
문제의 교회 목사는 "4년 전부터 지옥을 보았다는 목사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통성기도를 하다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지옥의 문을 열게 되고 이것을 생중계하는 등 이해 불가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옥의 소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끔찍한 지옥을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왜 故 최진실을 언급하는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서 방송된다.
김현정 인턴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hjmimi10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