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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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하석진, 김수현-고경표 남매 '복수 노트 이름 적었다'

기사입력 2012.05.17 20:0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서인하 기자] '스탠바이'의 석진의 복수 노트에 김수현-고경표 남매의 이름이 올랐다.

17일 오후 방송된 '스탠바이'에서는 복싱 게임에 빠진 경표를 이용해 기우에게 복수하려는 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석진은 류기우(이기우 분) 과의 컴퓨터 복싱 게임에서 패하고 만 김경표(고경표 분)가 "기우에게 져서 분해 밤새 한 잠도 못 잤다. 내일 기우 형이랑 붙으면 KO패 시키고 말겠다"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후 경표가 진짜로 기우와 복싱 결투를 한 것으로 오해 했다.

기우에게 불만 있었던 사람이 자신 외에도 또 있다고 생각한 석진은 경표를 이용해 기우에게 복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석진은 경표에게 다가가 키는 몇 인지, 몸무게는 몇 인지 이런 저런 질문을 해 대며 경표를 혹독하게 훈련시켰다.

결전의 그 날, 경표에게 기우와의 결투가 실제 복싱이 아닌 컴퓨터 게임이라는 것을 뒤 늦게 알게 된 석진은 "내가 김수현, 김경표 남매 때문에 대체 뭘 한 거냐"며 분노의 훈민정음을 외웠다.

석진은 부르르 떨며 김수현과 김경표 남매의 이름을 복수 노트에 적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스탠바이'에서는 기우와 석진의 싸움을 말리려다 정작 기우와 싸움을 벌이고 만 진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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