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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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2' 물에 빠진 스태프들 구하기 위해 병만족의 남자들 입수

기사입력 2012.05.13 18:2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난파된 배에 탄 스태프들을 구하기 위해 병만족의 남자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극한 상황을 이겨냈다.

1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무인도의 가오리 섬으로 향하던 병만족과 스태프들이 예상치 못한 파도를 만나 배가 난파되는 상황이 방송됐다.

그다지 수심이 깊지 않은 바다였지만 갑작스런 조류의 이동으로 얕은 수심쪽에 있던 배가 바다 속 깊은 절벽 같은 곳으로 움직이면서 스태프들이 탄 배가 난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스태프들이 물에 빠지자 바다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다른 배를 타고 가다 그 상황을 목격한 병만족의 남자들은 누가 먼저 랄 것도 없이 물로 들어가 스태프들을 구조했다.

리키는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이 물에 빠진 모습을 보며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다"고 하며 당시의 아찔한 상황을 떠올렸다.


족장 김병만도 "잠잠하던 바다가 갑자기 변해 자연이란 것이 정말 무섭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함께 힘을 합쳐 스태프들을 구조하면서 모두가 다 가족임을 느꼈다"고 해 극한 상황에서의 단결력을 보여줬다.

한편, 이 날 SBS '정글의 법칙 in 바누아투'에서는 무인도인 가오리 섬에 도착한 병만족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족장인 김병만과 새로운 부족원 추성훈이 불을 피우다 누가 먼저 불을 피우는 가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병만ⓒ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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