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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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보 코치 등장 "나를 울리는 건 내 머리속의 지우개"

기사입력 2012.05.07 23:43 / 기사수정 2012.05.08 00:1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울보 이종 격투기 코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미스에이의 수지, 사유리, 신보라가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사연을 보낸 코치의 제자는 "코치님은 경기에서 지고 나면 화를 내다가 울먹 거린다. 이제는 팀원들도 코치님을 닮아 경기에 지면 눈물을 흘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울보 코치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보면서도 펑펑 울었다. 인터넷 댓글을 보면 감동을 받아 눈물이 난다"라며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들을 꺼내놨다.

사연의 주인공과 울보 코치는 옛 생각들을 하며 울컥 했는지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정찬우는 "알고 보니 이 사람들 다 울보들이였다"고 놀렸다.

한편, '안녕하세요'에는 스킨쉽을 못해 본 순정남의 사연, 조류 공포증을 가진 남편의 사연 등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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