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유준상이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을 선보이며 국민 아들에 등극했다.
6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귀남(유준상 분)이 30년 만에 다시 만난 부모님을 위해 어버이날 이벤트를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가족이 함께 모인 저녁 식사 자리에서 귀남은 "특별한 어버이날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30년 동안 부모님이 보시지 못했던 제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스페셜한 선물을 공개했다.
귀남이 직접 만든 동영상에는 고아원에서의 모습과 미국으로 입양을 가 보냈던 학창시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귀남은 "이런 말을 하기 쑥스럽지만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했었다"고 과거자신의 모습을 센스 있게 설명했다.
또 귀남은 "바쁜 와중에도 가끔씩 날 낳아준 분들은 누구일까 생각했었다"면서 "잃어버린 지 30년이나 된 지금까지도 이 집에서 내가 귀한 사람이었다"고 말해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해주는 부모님을 향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귀남의 영상을 보던 청애(윤여정 분)는 아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에 흡족해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귀남의 어버이날 특별 이벤트를 본 시청자들은 "부인한테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알고 보니 효자였다", "유준상 국민 남편 이어 국민 아들 등극"이라며 귀남의 선물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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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준상, 윤여정ⓒ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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