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진 기자] 울고 있는 조윤희를 보며 이희준이 조윤희에 대한 감정을 싹틔웠다.
6일 방송된 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첫 사랑을 만난 이숙(조윤희 분)이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리자 재용(이희준 분)이 위로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혼을 2주 앞둔 첫 사랑에게서 "네가 원하면 파혼하겠다"는 말을 들은 윤희는 첫 사랑을 향해"다신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하며 혼자 빈 놀이터로 가 눈물을 흘렸다.
윤희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재용은 울고 있는 윤희에게 다가가 "자꾸 울면 레스토랑 못 나오게 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윤희는 "여기 레스토랑 아니잖아요"라고 대답하자 재용은 "울면서도 참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윤희는 재용에게 "그만 가보라"고 했지만 재용은 우는 윤희를 옆에 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하기 시작했다.
재용은 "뭐 그런 남자를 좋아하냐"고 하며 "결혼하기 몇 주 전에 그런 말 하는 남자 믿지 말라"고 이숙에게 충고했다. 이숙이 아무 말도 못하자 순간 질투가 난 재용은 "설마 흔들리는 거냐"고 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숙을 향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윤희(김남주 분)와 귀남(유준상 분)에게 다른 자매들이 "어버이날 선물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귀남이 "효도는 셀프"라는 말을 해 또 한번 국민 남편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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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희준, 조윤희ⓒ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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