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이준혁이 엄태웅 아버지의 자살사건을 맡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13부에서는 장일(이준혁 분)이 선우(엄태웅 분) 아버지의 자살사건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은 선우 아버지로 15년 전 세상을 떠난 경필(이대연 분) 사건의 진정서 건을 동료 윤석(강지섭 분)과 함께 담당하게 됐다.
하지만, 경필 사건에 아버지 용필(이원종 분)이 밀접하게 개입되어 있는 터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했다.
당시 장일은 아버지의 죄를 덮기 위해 친한 친구였던 선우를 바다로 떠밀어서 죽이려고까지 했기 때문.
장일은 안 그래도 선우가 나타나 잔뜩 두려움에 떨고 있던 상황이라 안절부절못하며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 괴로움의 포효를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노식(김영철 분)이 자신의 비자금 문제와 관련해 장일을 협박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이준혁 ⓒ KBS 2TV <적도의 남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