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로드스터 출시 ⓒ BMW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6번째 모델이자, 미니 최초의 2인승 오픈 톱 모델인 '미니 로드스터(MINI Roadster)'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베이징모터쇼에 콘셉트 모델로 처음 선보인 미니 로드스터는 미니 특유의 디자인과 매력은 물론, 미니 최초의 2인승 오픈 톱 모델로서 슈퍼 콤팩트카 부분에서 새로운 잠재성과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국내에는 미니 쿠퍼 로드스터, 미니 쿠퍼 S 로드스터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된다.
미니 로드스터에 장착된 최신 1.6리터 4기통 엔진은 강력한 출력과 동급 최강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미니 쿠퍼 로드스터'의 경우, BMW 그룹의 밸브트로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전 가변 밸브 제어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속도 6,000rpm에서 최고 122마력, 4,250rpm에서 16.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한 '미니 쿠퍼 S 로드스터'는 엔진속도 5,500rpm에서 최고 184마력, 1,600-5,000rpm에서 최대토크 24.5kg.m(26.5kg.m: 오버부스트 시)의 성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미니 쿠퍼 로드스터는 정부기준 표준연비(복합연비) 12.7km/l(도심연비 11.4km/l, 고속도로 연비 14.9km/l), 미니 쿠퍼 S 로드스터는 12.4km/l(도심연비 11.1km/l, 고속도로 연비 14.6km/l)를 달성했다.
한편, 미니 쿠퍼 로드스터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990만원, 미니 쿠퍼S 로드스터는 4,530만원(VAT 포함)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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