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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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주연 '절정', 美 휴스턴 국제영화제 특집극 '대상'

기사입력 2012.04.24 09:25 / 기사수정 2012.04.24 10:0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주연한 MBC 8.15 특집극 '절정'(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이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특집극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을 거머쥔 드라마 '절정'은 '광야', '절정', '청포도' 등의 시를 남긴 시인이자 조국 해방을 위해 몸 바친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동완은 독립운동으로 인한 수감으로 얻은 수인번호 '264(이육사)'로 활동하며 고문과 취조로 얼룩진 17번의 감옥행 끝에 40세의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육사'의 파란만장한 삶을 열연했다.

이로써 드라마 '절정'의 주연을 맡았던 김동완은 '신화' 멤버로서 가수뿐만 아닌 세계가 인정하는 연기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이번 드라마 대상 수상의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동완은 "대본이 너무 좋아 읽을 때마다 멈출 수 없었던 책이었다. 황진영 작가님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열심히 했고 또 많은 분들께서 잘 봐주셨지만 대본을 보며 느꼈던 감정의 절반 정도 밖에 표현하지 못한 것은 아닌지, 가슴 한편에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엽 감독님의 확고한 연출과 이육사를 더욱 '이육사'답게 만들어 준 훌륭한 출연진들. 이런 모든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하고 여러 번 영광까지 누리게 되니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가수이자 연기자 '김동완'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4년 만의 컴백 이후 연일 화제를 낳고 있는 '신화'는 꾸준한 방송 활동은 물론, 오는 30일 상해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전격 돌입해 또 다른 가요계의 신화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사진 = 김동완 ⓒ 신화컴퍼니]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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