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쿠스 ⓒ 온라인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른 바 '악마에쿠스' 사건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쿠스에 강아지 걸고 고속도로 질주하는 XX'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는 차량 트렁크에 목이 매달린 채 끌려가고 있다. 게시물 작성자는 "서울 한남대교 방향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너무나도 어처구니없는 일을 목격했다"며 상황을 전했다.
이 '악마 에쿠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일부 네티즌은 각종 동물보호협회에 이 사진을 고발했으며, 동물사랑실천협회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악마 에쿠스의 운전자를 찾아 관할 경찰서에 이 사건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같은 커뮤니티에 이에 대한 운전자의 해명 내용이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에는 "개를 차 안에 태우려다가 차량 내부가 더러워지는 것을 염려해 트렁크에 실었다. 트렁크 안의 산소 부족이 걱정돼 트렁크를 열었으며 고속도로 진입 후 속도가 붙자 강아지가 밖으로 떨어졌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나, 당사자의 실제 해명 글인지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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