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클럽 딱 한 번 ⓒ 엠넷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버스커버스커의 멤버 장범준과 김형태가 클럽 경험을 고백했다.
장범준과 김형태는 엠넷 '비틀즈코드2'에서 또래 젊은이들이라면 즐길법한 나이트클럽이나 클럽에 딱 한 번 밖에 가보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시끄럽고 재미없다고 느껴 바로 나왔다고 말해 함께 출연한 015B 장호일과 MC들을 놀라게 했다.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과 김형태는 20대 초반으로, 그 나이 또래들이 즐길법한 클럽이나 나이트클럽에 거의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범준은 "아는 형과 함께 클럽에 한 번 갔지만 앉아만 있었다. 언제 나갈 지만 계속 물어봤다"며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김형태 역시 "동기들과 나이트클럽에 한 번 가봤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그냥 나왔다"며 독특함을 자랑했다. 이에 장동민은 김형태에게 "김형태처럼 생긴 웨이터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함께 출연한 장호일과 MC들은 "젊은 사람들은 클럽에서 춤추는 걸 좋아하지 않냐"며 의아해 했고 이들의 말에 의심을 가진 MC들이 폭탄 질문 세례를 쏟아 붓자, 장범준은 멍한 표정을 지어 진정한 순진남임을 입증했다.
반면 게스트로 함께 출연한 015B의 장호일은 과거 나이트클럽에 자주 갔다며 "그 때가 나의 황금기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금기도 잠시 "신성우와 같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나의 암흑기도 시작 됐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전혀 다를 것만 같은 두 팀의 곡을 섞은 비비곡이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015B의 대표 히트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과 버스커버스커가 슈퍼스타K 3 결승 당시 선보였던 '서울 사람들'을 섞은 비비곡은 바로 '아주 오래된 서울 사람들'로 줄여서 '한양 사람들'로 곡명을 재치 있게 정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 순진남들의 나이트 방문기와 장호일의 전성기, 신개념 비비곡 '아주 오래된 서울 사람들'과 포복절도 영어 토크는 19일 저녁 9시에 '비틀즈 코드2'에서 공개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