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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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 하석진-이기우, 팽팽한 '기' 싸움

기사입력 2012.04.18 20:40 / 기사수정 2012.04.18 20:4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임수연 기자] '스탠바이'의 이기우와 하석진이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방송 멘트를 두고 하석진과 이기우가 다른 의견으로 부딫히는 상황이 전파를 탔다.

함께 방송국에 출근한 류진행(류진 분)은 석진(하석진 분)과 인사를 나누던 중 회의실 테이블이 틀어진 것을 알고 석진에게 잠시 일어나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석진은 "이런 거 신경 쓰지 말고 일 이나 잘해라"며 진행에게 면박을 주고 나가버렸다.

석진의 반응에 진행은 "석진이 쟤는 마음은 안 그런데 꼭 저렇게 말을 얄밉게 해요. 언제 한번 혼을 내주던가 해야지"라며 멋쩍어했고, 이 모습을 기우는 "형이 하석진보다 한참 선밴데 너무 버릇없잖아. 형도 당하지만 말고 한번 들이받아"라며 열을 냈다.

이후 기우는 '시사의 여왕' 촬영을 하면서 석진의 뉘앙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계속 “"컷"을 외쳤고, 석진이 "운동을 하러 가야 한다"고 말하자 "가다뇨? 촬영하다 말고 가겠다구요? 지금 농담하세요?"라며 석진과 대립했다.

틀어진 분위기를 다시 맞추기 위해 '시사의 여왕' 스텝들은 회식자리를 준비하지만 진행이 보는 앞에서 기우와 석진은 다시 대립하고 말았다.

하석진은 기우와 대립한 뒤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르 사맛디 아니할새 이런 전차로 어린 백성이.."라며 분노의 훈민정음을 외치며 혼자 분을 삭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스탠바이'에서는 정소민을 괴롭히는 쌈디에게 소민을 위해 시완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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