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이필모의 시건방에 분노했다.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42부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수혁(이필모 분)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철환은 명국(이종원 분)이 갖고 있던 비밀장부가 정구(성지루 분)의 손에 있음을 알고 거래를 했다. 비밀장부를 넘겨주는 대신 삼청교육대에 잡혀간 기태(안재욱 분)와 태수를 빼내주기로 한 것.
비밀장부가 필요했던 철환은 정장군(염동헌 분)과 국보위의 박실장을 통해 기태와 태수를 풀어주라는 부탁을 했다. 더불어 비밀장부를 들먹거리며 자신을 협박한 명국을 삼청교육대에 보내버렸다.
이를 알게 된 수혁은 당장 철환을 찾아가 대체 기태와 손을 잡은 이유가 뭐냐며 또 명국을 왜 삼청교육대에 집어넣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철환은 과거 자신을 하늘처럼 모시던 수혁이 지금은 권력을 좀 잡았다고 시건방을 떨자,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상관하지 마. 내 눈앞에서 꺼져"라며 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혜(남상미 분)가 수혁에게 다시 한 번 결혼을 하자고 프러포즈를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전광렬, 이필모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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