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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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액 체납 추척 공무원, "고액 체납자 연예인-정치인 다 있어"

기사입력 2012.04.17 00:32 / 기사수정 2012.04.17 00:3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안녕하세요'에 고액 체납을 추적하는 공무원이 등장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박수홍, 박경림,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고민을 들어줬다.

이날 중부 지방 국세청 무한 추적팀에 근무하고 있는 주기영 씨는 "고액 체납을 무한 추적하기 위해 집에도 못 들어가고 일만 한다. 작년에 받아낸 세금만도 무려 100억 원"이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MC들은 "어떻게 지능적으로 숨기는지"를 물었다. 그는 "대포 통장이나 다른 친척들에게 재산을 돌려놓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MC들은 "고액 체납자에 연예인도 있는지 궁금해 했다. 그는 "연예인도 있고 정치인 분들도 계신다"고 답변했다.

박수홍은 "성만 알려달라"고 졸랐다. 주기영씨는 "지금 말씀하신 분의 성이랑 같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이어 신동엽은 "여러분은 지금 박수홍, 박경림과 함께하고 계신다"고 바로 설명했고, 박수홍은 당황해 하며 "난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주기영 씨의 아내는 "저희 신혼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고액 체납자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한편,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추적하는 주기영 씨의 사연은 112표를 얻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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