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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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오늘도 골'…바르샤, 멈출 줄 모르는 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2.04.11 06: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오늘도 골을 넣은 가운데 FC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꺾고 리그 10연승을 내달렸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캄프 누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에서 알렉시스 산체스와 메시,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24승 6무 2패(승점 78)를 기록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둔 레알 마드리드(승점 79)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우승 가시권에 들어선 바르셀로나는 헤타페를 맞아 공격적인 선수 구성을 선보였다. 메시와 산체스, 페드로, 이삭 쿠엔카 등 공격수들이 모두 총출장했고 수비는 아드리아누와 카를레스 푸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맡았다.

전반 13분 바르셀로나의 첫 골이 터졌다. 메시가 가슴으로 산체스에 패스했고 산체스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으로 치고 들어오며 오른발 인사이드로 감아차 헤타페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도움을 기록한 메시는 전반 종료 직전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아크 정면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고 왼발로 감아차 헤타페의 골망을 갈랐다. 메시는 이 골로 리그 39호골을 터뜨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골, 레알 마드리드)와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에도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주도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2골을 더 뽑았다. 후반 28분 쿠엔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딩골로 연결해 3-0을 만들었고 2분 뒤 페드로가 메시의 프리킥을 백헤딩으로 마무리하며 4번째 골을 뽑아냈다.

이날 메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고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1점 차로 추격하며 상대를 더욱 압박했다.

[사진 = 메시 (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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