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폭풍눈물, 안타까운 사연에 "왜 그러고 사셨어요?"

▲호란 폭풍눈물 ⓒ tvN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호란이 폭풍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슈퍼디바 2012'에서는 참가자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드림메이커(심사위원) 호란이 결국 눈물을 쏟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아들을 낳았지만 아이의 아버지에게 낳은 아이마저 빼앗긴 백은숙씨가 등장해 "10년 만에 처음 만난 아들과 함께 있으면서도 당당하게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없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에 그동안 '여자 신해철'으로 불리며 냉철한 심사평을 했던 호란은 백은숙씨에게 "왜 그렇게 힘들게 사셨어요"라고 말하며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호란 폭풍눈물 보고 저도 울었어요", "이제부터는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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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