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53
경제

[잇 스타일] 상큼한 봄 패션 키워드는 '플라워 주얼리'

기사입력 2012.03.28 15:19 / 기사수정 2012.03.28 15:19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봄의 중턱으로 들어서는 요즘, 여전히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패션계에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꽃 내음이 가득한 시즌답게 이번 S/S 시즌 핫 트렌드는 바로 '플라워 모티브'이다.

따라서 각종 패션 매거진과 거리의 쇼윈도는 온통 플라워 물결로 가득하다. 그렇다면 트렌드에 민감한 여배우들은 어떤 방법으로 플라워 모티브를 본인의 스타일에 녹여내고 있을까?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에 출연중인 여배우들의 스타일링 노하우를 살펴보자.




방영 초기부터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차윤희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남주는 살구 빛이 감도는 핑크컬러의 의상에 드롭 스타일의 장미 모티브 이어링을 매치하여 화사한 봄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 이어링은 화이트 스톤이 부분적으로 셋팅된 장미에 투명한 물방울 스톤이 드롭되어 있는 디자인으로 김남주의 볼륨감 있는 다이아몬드 펌 헤어와 잘 매치되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출연 중인 손담비는 극중 가수 캐릭터에 맞게 화려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극중 손담비는 비비드한 핫핑크 컬러의 의상에 퍼플 컬러의 리본 헤어밴드를 매치하여 바비 인형을 연상시키는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손담비가 선택한 주얼리는 플랫한 디자인이 모던한 느낌을 연출해주는 제품으로 장미 꽃잎 하나하나에 화이트 스톤이 촘촘하게 셋팅되어 있어 빛의 각도에 따라 아름답게 반사된다.




SBS 일일드라마 '태양의 신부'에 출연중인 장신영과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3'에 출연중인 박하선 역시 핑크 컬러의 의상에 플라워 모티브의 주얼리를 매치하여 페미닌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두 여배우가 선택한 이어링은 모두 스터드 스타일의 이어링으로 업스타일 헤어에 매치하면 깔끔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으로 연출할 수 있다.

플라워 모티브가 유행이라고 해서 꼭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의 의상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플라워 모티브 주얼리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활용하면서 봄내음 가득한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글] '잇 스타일' 매거진 김태연(itstyle@xportsnews.com) / [사진] 제이에스티나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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