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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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황제' 우즈, 세계랭킹 6위로 '점프'

기사입력 2012.03.27 11:38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돌아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7, 미국)가 세계랭킹 6위로 점프했다.

우즈는 27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 순위에서 전주보다 12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무려 3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우즈는 지난 26일 막을 내린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정상에 등극했다. 색스 스캔들과 이혼이 겹치면서 슬럼프에 빠진 우즈는 지난해 5월 발표된 세계랭킹 순위에서는 14년 만에 처음으로 톱 10'에서 탈락했다.

'부동의 세계 1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평점 9.87점을 받아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72점으로 그 뒤를 이었고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8.02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선수 중에는 '탱크' 최경주(42, SK텔레콤)가 2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컷 탈락한 배상문(26, 캘러웨이)은 28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사진 = 타이거 우즈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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