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이승연이 100인의 방청객에게 통 큰 해외여행을 선사해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로 등극했다.
최근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백녀)' 녹화에서 이승연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초로 방청객 100인의 여자에게 3박 5일간 필리핀 여행을 선물했다. 총 2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왕복 국제선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제반 사항이 모두 포함됐다.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에 지쳐있던 100인의 여자는 스튜디오가 떠나가라 환호하며 이승연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이백녀'는 패션, 뷰티, 육아 등 여성의 관심사를 주제로 이야기하고 진한 감동을 주는 '한국판 오프라 윈프리쇼'로 불렸다. 오프라 윈프리쇼는 방청객 전원에게 자동차, 해외여행을 선물하는 대형 이벤트, 외모에 자신 없는 이들을 완벽하게 변신시키는 등의 기발한 프로젝트로 미국에서 25년간 방영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백녀'는 이번 여행 프로젝트의 성사로 비로소 '한국의 오프라쇼'에 등극했다는 평가다.
제작진은 "이번 여행은 프로그램 초반 기획단계에서부터 장기적으로 준비해 온 깜짝 프로젝트"라며, "여자가 더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이벤트를 고민해 선보일 테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오는 31일부터 토요일 밤 11시로 방송 시간을 옮겨 필리핀 여행 스페셜 3부작을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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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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