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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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멸망보고서' 고준희, 극과 극 캐릭터 '눈길'

기사입력 2012.03.26 16:48 / 기사수정 2012.03.26 16:48

이준학 기자

▲고준희(인류멸망보고서 스틸컷) ⓒ 타임스토리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영화 '인류멸망보고서'의 고준희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국영화 최초로 인류 멸망을 화두로 한 김지운, 임필성 감독의 '인류멸망보고서'의 고준희가 극과 극 캐릭터에 동시에 도전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준희는 임필성 감독의 코믹 좀비 호러 '멋진 신세계'에서는 소개팅남 류승범과의 달콤한 첫키스 때문에 좀비가 되어버린 비운의 퀸카 소개팅녀로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지난 제작보고회를 통해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고준희는 "좀비 분장할 때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슈렉 고양이의 눈 같은 까만 렌즈를 껴서 이 영화에서 제일 예쁘게 나온 것 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고준희는 역시 임필성 감독이 연출하고 송새벽, 진지희가 주연을 맡은 SF 코미디 '해피 버스데이'에서도 기상 캐스터로 깜짝 등장해 코믹 카메오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준희는 멸망을 몇 시간 앞둔 촉박한 상황에서 TV에 나오는 게 마냥 즐거워 V자를 그리며 해맑게 웃는 푼수 기상 캐스터로 상큼 발랄한 매력과 함께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지운, 임필성 감독과 류승범, 김강우, 송새벽, 김규리, 진지희 고준희 등이 출연해 인류멸망의 3가지 징후를 그린 '인류멸망보고서'는 오는 4월 11일 개봉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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