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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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 시범경기 첫 등판 '4이닝 5K 무실점'

기사입력 2012.03.21 14:42 / 기사수정 2012.03.21 16:26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신흥 병기' 쉐인 유먼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유먼은 21일 청주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유먼은 1회말 선두타자 강동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여상을 2루수 뜬공, 연경흠과 정범모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말에도 선두타자 정원석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대수와 고동진을 3루 땅볼과 투수앞 땅볼, 한상훈을 삼진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유먼은 3회말에도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여상은 선두 타자 이상훈과 강동우를 범타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여상과 연경흠에게 안타와 2루타를 허용, 2사 2,3루의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 타자 정범모의 안타성 타구를 2루수 조성환이 멋진 수비로 걷어내며 아웃 처리,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안정을 찾은 유먼은 4회말 정원석을 삼진, 이대수를 1루수 뜬공, 고동진을 1루 땅볼로 깔끔하게 처리한 뒤 5회부터 박시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부터 3회까지 매회 득점권에 주자를 보내고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5회말 현재 롯데가 한화에 4-0으로 앞서 있다.

[사진=쉐인 유먼 ⓒ 롯데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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