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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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커쇼 상대 무안타 1볼넷…팀은 4-3 승리

기사입력 2012.03.20 09:2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상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의 맞대결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3할 2푼 1리에서 3할(30타수 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이날 상대 에이스이자 지난 시즌 21승을 올리며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거머쥔 클레이튼 커쇼와 맞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후속 타자 호세 로페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추신수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초 수비 때 채드 허프먼과 교체됐다.

이날 클리블랜드 선발 젠마 고메스는 4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반면 다저스 선발로 나선 커쇼는 5.1이닝 동안 5탈삼진 3피안타 2볼넷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이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1회말 터진 로페스의 결승타와 8회말 터진 로니 치즌홀의 2타점 쐐기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사진=추신수 ⓒ OBS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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