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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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투하츠' 하지원-이승기, 실전 같은 '시가전 훈련' 눈길

기사입력 2012.03.15 19:16 / 기사수정 2012.03.15 23: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하지원과 이승기가 실전 같은 '시가전 훈련'을 그려냈다.

오는 21일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는 북한 특수부대 '여자 1호' 교관 하지원과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승기의 티격태격 만남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킹 투하츠' 3회 방송분에서는 세계장교대회를 위해 함께 훈련하게 된 하지원과 이승기를 비롯한 조정석 등 연기자들이 '시가전 훈련' 장면을 통해 실감나는 영상을 선보이게 된다.

무엇보다 하지원과 이승기가 '시가전 훈련'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착용한 헬멧과 헤드셋, 최첨단 마일즈(MILES:Multiple Integrated Laser Engagement System) 장비는 실제 군대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더킹 투하츠' 제작팀이 실물과 똑같이 자체 제작,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하지원-이승기-조정석을 비롯해 정만식-최권-권현상 등 세계장교대회 남과 북 단일팀들은 각종 장비들을 온몸에 무장한 채 촬영장에 등장했다.

다양하고 독특한 장비들을 처음 접해본 연기자들은 한결같이 '신기하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자체 제작한 각종 장비들의 사용법을 익힌 후 실제 훈련을 받는 것처럼 은폐? 엄폐하거나 대응 사격 보이는 등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나갔다.

특히 특수효과팀의 세밀한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버라이어티한 '시가전 훈련' 촬영은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한층 업그레이드돼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촬영은 8시간 정도 진행됐다.

또한, 하지원은 '백발백중' 명사수의 면모를, 이승기는 코믹하게 유세를 부리는 모습을 진지한듯 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환상의 호흡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2012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강타할 명품 드라마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승기, 하지원 ⓒ 3HW]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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