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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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역사상 희대의 사기꾼 '밀리 바닐리', "그들은 누구?"

기사입력 2012.03.12 18:37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MBC MUSIC의 '뮤직 스캐너 더 코드(더 코드)'에서는 대중음악 역사상 희대의 사기극으로 꼽히는 '밀리 바닐리 사건'을 재조명한다.

'더 코드' 8회에서는 80년대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독일 출신 남성 듀오 '밀리바닐리'의 그래미 신인상 자격이 박탈되었던 사연이 공개된다. 조각 같은 외모와 독창적인 음악으로 데뷔한 밀리바닐리의 앨범은, 단숨에 빌보드 차트 정상에 등극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이라는 명예까지 안겨줬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찰스 쇼라는 뮤지션의 충격발언으로 전부 사기극임이 밝혀졌다. 밀리바닐리의 노래는 실제로 그들이 부른 곡이 아니고 전부 찰스 쇼의 목소리로 녹음되었으며 모든 공연에서 전부 립싱크를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이는 밀리바닐리의 제작자인 프랑크 파리안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진 진실로 전 세계 음악팬들에게 엄청난 실망을 안겨주게 되었고 이후 그래미 어워드측은 밀리바닐리의 수상자격을 박탈했으며 그때부터 그래미 관련 모든 공연은 라이브로 진행해야 한다는 규칙이 만들어졌다.

'뮤직 스캐너 더 코드'는 매 회 시대의 문화적 이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한가지의 키워드를 선택, 노래와 인물을 중심으로 음악에 대한 다방면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장기하의 특유의 감성내레이션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희대의 사기꾼 '밀리 바닐리' 이야기는 12일 밤 12시 방송되는 '더 코드' 8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밀리 바닐리 ⓒ MBC MUSIC] 

방송연예팀 안혜민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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