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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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심사평 논란, "사심 개입 VS 회사 색깔" 의견 대립

기사입력 2012.03.12 10:48 / 기사수정 2012.03.12 10:48

방송연예팀 기자


▲ K팝스타 심사평 논란 ⓒ SBS 방송 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K팝 스타' 심사평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에서는 TOP 9가 '밀리언셀러 명곡'을 소화하는 미션이 수행됐다.

하지만, 이날 심사위원들이 특정 도전자에게 후한 점수를 주기도 하고 다른 도전자에게는 냉정한 혹평을 내리기도 하는 등 주관적인 심사평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데 실패했다.

특히 심사위원 중 한 명인 박진영이 심사평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진영은 이날 이미쉘에게 "너무 잘하고 완벽해서 아쉽다"며 다소 모순적인 심사평을 했다.

이어 박지민에게는 "몸 안에 20년 경력의 베테랑 가수가 한 분 있는 것 같다"며 "그분이 오지 않을 땐 노래에만 집중하는데, 그분이 오시면 너무 능수능란한 베테랑처럼 부른다"고 지극히 주관적인 평을 했다.

또한, 이날 탈락자로 지목된 김나윤에게 심사위원들은 "김나윤의 실력에 비해 무리수였다"는 혹평을 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K팝 스타' 심사평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심사위원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회사 색깔에 맞는 기준을 알 수 있어 재밌다"는 입장과 "심사위원은 최대한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입장이 맞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11일 생방송 무대에서는 아니타 베이커의 '스위트 러브(Sweet Love)'를 부른 이하이가 1위에 올랐으며 아델의 ''셋 파이어 투 더 레인(Set fire to the rain)'을 부른 김나윤이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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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양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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