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Mnet '보이스코리아'의 우혜미와 정소연이 신촌블루스의 아쉬움으로 생방송 진출 티켓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9일 방송된 '보이스코리아(이하 '엠보코')'에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한 48명의 참가자들이 생방송 진출 티켓을 두고 벌이는 배틀 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길은 자신의 팀 곡으로 신촌블루스의 아쉬움을 선곡한 후 경연을 벌일 참가자로 우혜미와 정소연을 꼽았다. 길은 "얘네 둘은 무대에서 죽여줄 것"이라며 두 참가자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하지만 연습과정에서 두 사람은 많이 친해지지 못한 모습이었고, 우혜미는 "굉장히 아쉬운 하모니를 만들고 싶다"며 알쏭달쏭한 말을 남긴채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검정색 의상을 입고 아쉬움을 열창하며 각자 특유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무대로 환상적인 호흡을 뽐냈다.
무대가 끝난 후 박선주는 "결국 고수는 자신의 에너지를 적정한 온도에 맞춰서 적정하게 부르는 것이 고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무대인것 같다"고 평했다. 정소연은 "27년간의 한을 모두 내려 놓는 것 같다"고 밝혀 코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길은 "지금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지만 처음에는 굉장히 서먹서먹 했다. 하지만 너무 잘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생방송으로 갈 참가자로 우혜미를 선택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는 계속 되는 코치들의 치열한 경쟁과 실력파 참가자들이 대거 모인 프로그램으로 계속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방송연예팀 임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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