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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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무단 이탈 예리밴드, TOP밴드 시즌2 참가 '논란'

기사입력 2012.03.05 11:0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011년 슈퍼스타K '무단이탈 사건'으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던 예리밴드가 새롭게 출범한 'TOP밴드' 시즌2 1차 예선에 참가를 선언하며 또다시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몫에 받고 있다.

예리밴드 리더 한승오는 지난 2011년 9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TOP밴드 나갈 걸 그랬나 봐요"라는 글을 남기며 TOP밴드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그런데 이 것이 실제 실현된 것.

대한민국 최초 밴드 서바이벌로 밴드를 재조명해 주목받은 'TOP밴드'는 시즌2에서 참가자격을 대폭 조정, 아마추어 밴드는 물론 프로밴드까지 참가 대상을 확장했다.

예리밴드 또한 2009년 한차례 앨범 발매를 했지만 'TOP밴드'시즌2 참가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그러나 예리밴드의 참가 사실이 트위터와 기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주요포털 사이트 메인에 오르는가 하면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인터넷에는 "TOP밴드에서는 꼭 잘되시길 바란다", "소신껏 음악 하는 예리밴드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홍대에서 즐겁게 봤던 공연을 TOP밴드를 통해서 볼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응원의 글을 보내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슈스케처럼 광탈하는게 아닌가?", "예리밴드가 진짜 실력있는 밴드 같지 않다",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라는 비방의 글을 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아직 1차 예선이니 예리밴드의 실력을 지켜보자는 의견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TOP밴드'는 대한민국 밴드를 알리고 그들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러한 취지에 맞게 더 많은 대한민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및 프로밴드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전해왔다.

5월 5일 방송 예정인 'TOP밴드' 시즌2는 3월 18일까지 1차 예선 접수를 받으며 3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심사와 촬영에 들어간다.

[사진 = 예리밴드 ⓒ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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