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LG 투수 박현준(26)이 검찰 조사 후 일단 귀가했다.
프로야구 경기 조작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대구지검 강력부에 따르면 박현준은 2일 오전 9시 30분경 대구지검으로 출두해 약 9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받은 뒤 오후 6시경 귀가 조치됐다.
검찰은 이날 이미 구속된 브로커와 1일 구속된 현역 LG 투수 김성현과 대질 심문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박현준의 진술을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재소환할 예정이며 정확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혐의가 입증될 경우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박현준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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