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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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김수현 버럭, 남보라에게 "어찌 그런 잔인한 짓을 저질렀느냐?"

기사입력 2012.03.01 22: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수현이 남보라에게 화를 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18회에서는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회임 후 훤(김수현 분)에게 인사를 하러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훤을 만난 민화공주는 "오라버니 강녕하시었습니까?"라며 밝게 웃었고, 훤의 표정이 굳어있자 "어마마께 분명 강녕해지셨다 들었는데 어찌 용안이 굳어있습니까?"라고 어리둥절해 했다.

이에 훤은 "민화야, 허문학이 그리도 탐이 나더냐?"라며 "해서 그런 잔인한 짓을 저지른 것이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 말을 들은 민화공주는 무슨말이냐 물었고, 훤은 "허문학의 누이"라고 콕 찝어 댑을 했다. 이어 "왜 그랬느냐냐? 왜 내게 세자빈의 죽음에 관여하였느냐?"라며 화를 냈다.

이에 민화공주는 "서방님에게만은 비밀로 하여주시옵소서. 저를 벌하여주시는 것은 괜찮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똑같은 목소리로 똑같은 말씀을 아바바께서도 제게 하시었사옵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민화공주는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해도 저는 서방님을 선택할 것이옵니다. 나중에 천벌을 받게될지언정, 죽어 지옥불에 떨어질지언정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사옵니다"라고 굳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훤은 "너를 벌할것이다. 그래야만 외척들의 죄를 물을 수 있다"라고 분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민화공주는 훤에게 "저를 벌하시는 것은 달게 받겠사옵니다. 하지만 서방님과 제 뱃 속에 있는 서방님의 씨를 벌하시는 마시옵소서"라고 말해 훤이 충격을 받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수현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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