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둘 달린 송어 ⓒ J.R. 심플롯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기형 물고기 등장에 한 회사가 이를 오히려 환경 규제 완화를 해달라는 청원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미국의 광산 개발업체 J.R. 심플롯은 자사 광산 부근 하천의 셀레늄 허용 기준치를 높여달라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미 환경보호청에 제출했다.
하지만 이 보고서에 머리가 둘 달린 기형 송어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실에 앞서 환경보호청이 이 규제 완화 청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충격을 준다.
이에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관리국(U.S. FWS)이 조사에 나섰고, 보고서에 등장하는 기형 물고기들은 아이다호 남부 광산에서 방출된 금속 셀레늄으로 수질이 오염된 인근 하천에서 태어난 기형 생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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