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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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격수' 비스켈 "올 시즌 후 은퇴하겠다"

기사입력 2012.02.24 15:48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올 시즌이 '원조 명품 유격수' 비스켈의 마지막 시즌이 될 전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24일(이하 한국시각) 미 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오마 비스켈은 올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스켈은 토론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45세가 되는 비스켈은 23년을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만약 MLB 로스터 진입에 성공한다면 올 시즌은 그의 24번째 시즌이 된다. 비스켈은 지난 2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클럽하우스의 분위기에 좋은 영향을 준 선수로 평가받았다. 또한 내야 유틸리티맨으로 지난 2년간 166경기에 출장하는 등 백업 요원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비스켈은 통산 2908경기에 출장, 타율 2할 7푼 2리 80홈런 944타점을 기록중이다. 또한 9할 8푼 5리에 달하는 비스켈의 통산 수비율은 MLB 유격수 중 최고 기록이다. 만약 비스켈이 올 시즌 92경기에 나설 경우 30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도 세우게 된다.

올 시즌에도 '명품 수비' 비스켈의 활약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오마 비스켈 ⓒ MLB.COM 캡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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