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 폭탄발언, "A·B·C급 여배우와 골고루 교제 했다"

▲손헌수 폭탄발언 ⓒ OBS 제공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A·B·C급 여배우와 교제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손헌수는 최근 진행된 OBS 갱생버라이어티 '하바나'의 녹화에 참여해 "과거 A급 여배우와 교제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녹화에서는 김기수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차기 멤버 영입을 위한 'MC공개 오디션'이 이루어졌고, MC 후보에 손헌수, 김경진, 오정태, 남창희, 이수정, 이중성 등이 지원했다.

이에 손헌수는 경쟁자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혼신을 다해 홍보를 했고, 심사위원들로부터 연애 관련 질문을 받았다. MC 자리가 탐이 탔던 그는 "나는 A, B, C급 여자 연예인과 교제를 했다"고 자진 폭로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손헌수의 폭격 발언에 순간 촬영장은 조용해졌고, 심사위원들은 집요하게 A 여배우가 누군지 캐물었다.

이에 그는 "A급 여배우는 정말 여러분이 들으시면 깜짝 놀랄 정도의 인물이다"라며 "이래봬도 인기남이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B급 연예인으로 밝힌 여성 또한 정상급 아이돌 가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 말을 들은 다른 출연자들은 "너는 A, B, C 급에도 못 끼는 연예인 아니냐"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손헌수의 폭탄발언은 25일 밤 9시 15분 OBS 갱생버라이어티 '하바나'에서 확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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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