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4.09.12 02:17 / 기사수정 2004.09.12 02:17
< 최대의 인원을 자랑하는 수원삼성의 서포터즈 " 그랑블루"의 응원현장 >
2004년 9월 11일
비가오는 가운데 시작되는 2004 삼성 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경기중 가장 관심이 가는것은 수원삼성과 전남경기 일것이다.
수원은 "축구의 명가"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2전 2패로 13개팀 중 최하위로 처져 있다.
지난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앙숙" 대전 시티즌에 1-2로 패했으며, 9월 1일 광주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0-1로 무너졌다..
1무1패로 11위에 처져 있는 전남은 수원전을 승리로 이끌지 못하면 상위권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고 수원삼성은 오늘 벌어지는 전남과의 경기에서 연패의 사슬을 털어 버리지 못하면 후기리그의 치명타로 앞으로의 행보에 걸림돌이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수원삼성은 마르셀.나드손 투톱과 '폭주기관차' 김대의가 공격진에 버티고 있지만 후기리그 들어서 공격진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삼성은 김대의 스피드와 승부욕 그리고 주득점포인 마르셀과 나드손의 공력이 살아 나 주길 학수 고대 하고 있다.
그러나 조병국,최성용등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최근 기량이 향상되어 자리를 잡아가는 곽희주도 경고 누적으로 전남전에 출전 할수가 없게 되어 수비진에 비상등이 켜졌다.
전남의 이장수 감독은 '차세대 대표 골키퍼 올리버 칸" 김영광과 19세 대표 출신 김진규.백지훈 등 '젊은 피'를 투입해 반전을 노리고 있고, 이따마르와 모따의 ‘삼바 듀오’에 지난 5월 수원전에서 두골을 터트린 신병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과연 오늘 경기에서 라이벌인 두 감독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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