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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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런닝맨의 진수를 보여주다'…쿠르즈에서 펼쳐진 셜록홈즈 특집

기사입력 2012.02.14 09:59 / 기사수정 2012.02.14 09:59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지난달 2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초 국적 쿠르즈에서 셜록 홈즈 특집을 방송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탐정이 돼 보물을 찾았고 괴도루팡 지석진은 자신의 계획에 따라 멤버들을 제거해 반전의 충격을 안겼다. 점차 진화하고 있는 런닝맨 다운 런닝맨을 보여주었다.




'런닝맨-셜록홈즈' 특집은 체력전이 아니라 심리전이었다. 거기에다 '런닝맨' 셜록홈즈 편에서 예상을 뒤엎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런닝맨'은 기존의 솔래잡기 형태에 기초한 체력전이 거의 없었다. 대신 주어진 힌트를 통해 탐정이 된 멤버들의 추리와 두뇌싸움이 주를 이뤘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셜록홈즈' 특집으로 한 사람의 괴도루팡과 탐정팀으로 나뉘어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초대장을 받고 대형 크루즈에 입성한 멤버들은 브런치로 식사를 즐기며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 크루즈의 선장님이 블루워터 사파이어를 분실했다. 이것을 찾는 것이 오늘의 미션이다"라며 미션을 공개했고 이에 멤버들은 힌트로 공개된 초록색 카드를 가지고 각자 크루즈 전 공간을 수색하며 미션 수행을 위해 행동을 개시했다.

하지만, 이날 '런닝맨'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미션 과정 초입부터 멤버들의 탈락이 속출해 의아함을 자아냈으며 이는 지석진이 괴도 루팡이 돼 멤버들을 탈락시켰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충격적인 반전을 제시했다.

'런닝맨' 제작진은 범인 지석진의 정체를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에게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가 후반부가 돼서야 공개했다. 또한, 게스트 윤도현, 김제동의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며 추리전에 동참했던 시청자는 반전의 충격까지 안겼다.




특히 지석진은 특별 출연한 '하오&차오'의 도움을 받아 멤버들을 하나, 둘씩 탈락시켰고 그 때마다 지석진은 "나의 자작극이었다"라고 자신이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 멤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지석진의 계략은 에이스인 김종국과 송지효를 만나면서 종료되었고, 김종국의 제압에 지석진은 범인으로 검거됐다. 결국은 김종국과 송지효가 승리.

이에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런닝맨의 셜록홈즈 완전 대반전, 정말 재미있었다", "웅크려있던 지석진이 드디어 기지개를 폈다", "런닝맨 최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는 SBS '웃찾사'의 인기코너 '하오&차오' 팀을 비롯해 게스트로 윤도현, 김제동이 출연했으며 티아라가 사진으로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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