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25

보라색 다람쥐 발견, '페인트 뒤집어 쓴것 VS 돌연변이' 논란

기사입력 2012.02.11 22:52 / 기사수정 2012.02.11 22:52

온라인뉴스팀 기자





▲ 보라색 다람쥐 발견 ⓒ 퍼시 에머트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온몸의 털빛이 보라색인 퍼플 다람쥐가 발견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WP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5일 미 펜실베이니아 중부 저지 쇼어에 사는 에머트 부부 집에 보라색 털을 가진 다람쥐가 잡혔다고 전했다.

남편 퍼시 에머트는 7일, 발견 당시 휴대폰으로 촬영한 보라색 다람쥐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퍼시는 언론에 "코니는 내게 '마당에서 보라색 다람쥐를 봤다'고 말했었다"면서 "그때는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덫 안에 땅콩을 넣어놨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다람쥐가 다시 마당을 찾아와 땅콩을 먹으려다가 새장 같이 생긴 덫에 걸렸다"고 전했다.

그 보라색 다람쥐는 사진만 찍고 숲에 다시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8년 영국 햄프셔에서도 보라색 다람쥐가 나타나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한 전문가는 "다람쥐가 모든 것을 씹는 습성이 있어 보라색 잉크카트리지 등을 뜯다가 털에 물이 들었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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