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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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맨 초한지' 이덕화, 실명 소문에 대응 '물잔에 정확히 물 따라'

기사입력 2012.02.07 23:1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이덕화가 자신의 실명 사실을 숨기기 위해 주주들 앞에서 물을 따랐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진시황(이덕화 분) 회장이 사내에서 돌고 있는 자신에 관한 소문에 맞서기 위해 직접 주주들 앞에 나섰다.

진시황은 자신의 실명사실을 숨기기 위해 다리를 다친 척하며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그는 모가비(김서형 분)의 부축을 받으며 사람들 앞에 섰다.


그는 선글라스를 벗은 뒤 눈의 초점을 흐리지 않으려고 애썼다. 이어 그는 앞에 있던 생수통을 집어들어 뚜껑을 연 뒤 물잔에 물을 따르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었다. 진시황은 물잔에 정확히 물을 따라 냈다. 이 모습을 본 백여치(정려원 분)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진시황은 행간에 돌고 있는 자신에 관련된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불쾌한 것은 이 안에 그따위 헛소문에 동조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다. 마치 내가 눈이 멀기라도 바라는 것처럼..."라고 말했다.

그는 "나 이 진시황은 죽어서도 눈을 부릅뜨고 천하그룹을 지켜볼 거다"라며 총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우희(홍수현 분)이 한신(양형욱 분)에게서 설계도를 얻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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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덕화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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