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정겨운이 직원들 앞에서 정려원에게 공개 망신을 줬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유인식 연출, 장영철 외 극본)에서는 백여치(정려원 분)가 최항우(정겨운 분)에게 본격적으로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백여치는 진시황(이덕화 분)의 시력이 악화되자 그의 바람대로 후계자가 되기 위해 경영수업을 받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최항우의 지시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해 그에게 제출했다. 그의 보고서를 받아든 최항우는 "한글 공부부터 다시 해라. 맞춤법이 다 안 맞는다"며 보고서를 집어던졌다.
이에 백여치는 "지금은 국어시간이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화를 억누르고 반문했다.
그러나 최항우는 백여치에게 "영어는 왜 한 문장만 넘어가면 문법이 틀리느냐? 유학 갔다 온 거 맞느냐?"며 "다시 해와라"며 직원들 앞에서 공개 망신을 줬다.
방에서 나온 백여치는 "이게 아주 똥개훈련을 시켜 ? 그래 최항우 너 내 발가락 빨게 만들어 주겠다. 개처럼 짖게 만들겠다"라고 말하며 화를 삭였다.
백여치는 새벽까지 보고서를 수정한 뒤 최항우의 집에 직접 찾아가 보고서를 확인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우희(홍수현 분)이 한신(양형욱 분)에게서 설계도를 얻어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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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겨운, 정려원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