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김영민 기자] 명지대학교의 가드 김시래가 1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됐다.
3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12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시래가 1순위로 모비스에 지명됐다.
김시래는 178cm의 단신 정통포인트가드로 농구대잔치에서 득점, 리바운드, 수비 등 3관왕에 오르며 명지대를 사상 처음으로 결승으로 이끌었다. 드래프트 순위추첨에서 1순위를 뽑은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망설임 없이 김시래의 이름을 호명했다. 김시래는 양동근과 함께 모비스의 백코트진을 더욱 강력하게 할 전망이다.
한편 2순위 SK는 경희대학교의 최부경을 3순위 오리온스는 연세대학교의 김승원을 4순위의 KGC는 한양대학교의 최현민을 지명했다. 한편 8순위를 뽑은 삼성의 김상준 감독은 중앙대시절 자신의 제자인 가드 박병호를 지명했다. 농구대잔치 사상 첫 결승진출의 일궈냈던 명지대는 2명의 선수가 1라운드에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인드래프트 1R 지명결과>
1순위 모비스 - 명지대학교 김시래
2순위 SK - 경희대학교 최부경
3순위 오리온스 - 연세대학교 김승원
4순위 KGC - 중앙대학교 최현민
5순위 LG - 경희대학교 박래훈
6순위 KT - 단국대학교 김명진
7순위 전자랜드 - 한양대학교 차바위
8순위 삼성 - 중앙대학교 박병호
9순위 동부 - 명지대학교 박지웅
10순위 KCC- 연세대학교 장민국
김영민 기자 sexydubu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