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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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 "트리플크라운 요소 중 서브가 가장 어렵다"

기사입력 2012.01.25 21:2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영준 기자] '슈퍼 루키' 최홍석(드림식스)이 시즌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아깝게 놓쳤다.

드림식스는 25일 저녁,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4라운드 경기서 상무신협을 3-0으로 완파했다. 최홍석은 팀내 최다 득점인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블로킹도 3개나 잡아내며 분전했지만 서브에이스 1개가 모자라 트리플크라운을 놓쳤다.

경기를 마친 최홍석은 "솔직히 트리플크라운을 의식했고 욕심도 부렸다. 서브 득점 한개가 남았기 때문에 의식을 했지만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리플크라운은 후위공격 3개, 블로킹 3개, 그리고 서브에이스 3개를 모두 기록해야만 달성할 수 있다.

최홍석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기 위해 가장 어려운 것은 서브다"라며 "서브 득점이 가장 힘든 것은 기회가 많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최홍석은 올 시즌 트리플크라운을 두 번이나 달성하며 신인왕 경쟁에 합류했다.

현재, KEPCO의 서재덕과 함께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홍석은 "신인왕 욕심이 있다. 남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최홍석과 인터뷰 자리에 함께나온 신영석은 1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지원했다. 드림식스가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것이힘들지만 우리가 더욱 경험을 많이쌓아야 차기시즌에 외국인 선수가 들어올 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최홍석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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