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전광렬이 남상미를 협박했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18회에서는 철환(전광렬 분)이 정혜(남상미 분)를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동안 정혜에 대한 사심이 있던 철환은 명국(이종원 분)을 통해 정혜가 마음에 둔 사람이 바로 기태(안재욱 분)임을 알았다.
철환은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인 순양 국회의원 시절부터 기태네 집안과 악연으로 얽혀 있는 터라 더욱 화를 참지 못했다.
영화사 사장 명국과 영화감독 성원(이세창 분)의 저녁식사를 빌미로 정혜와의 비밀스런 만남을 추진한 철환은 기태와 관련해 정혜를 추궁했다.
기태가 위험해지지 않기를 바라는 정혜는 당황하면서도 이내 침착한 얼굴로 기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철환은 정혜의 말을 믿지 않았다. 오히려 "난 참을성이 없는 게 단점이다. 여자 문제는 더 그렇다. 지금 참을 만큼 참았는데 네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면 내 화살은 강기태를 향하게 될 거다"라며 정혜를 협박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혜를 두고 기태, 수혁, 철환의 갈등이 깊어지는 내용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전광렬, 남상미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