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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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문희경, 변정수에게 "내가 널 낳아서 버린 엄마야."

기사입력 2012.01.22 22: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문희경이 변정수에게 자신이 친엄마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 주성우 연출)에서 써니(문희경 분)가 망가지는 주리(변정수 분)를 보고 바로 잡아주기 위해 자신이 엄마라 밝히는 장면이 방송됐다.

써니는 주리와 같이 크리스탈 박의 죽은 아이의 위패를 모셔논 곳을 찾아갔다. 주리는 "누구 위패야?"라며 묻자 써니는 "일단 절부터 해."라며 자신의 딸이 누군지 알려준다고 말했다.

주리는 "딸이 이모 만나기 싫데? 그 딸 잘 살고 있다며. 뭐가 아쉬워서 이모 만나."라고 말했고 써니는 "잘 살고 있는 줄 알았어. 근데 엉망진창이였어. 자신의 잘못 생각 못하고 남 탓 만 하고 이제는 복수 한답시고 자기가 사랑했던 남자를 사지로 몰아넣고 있어. 전에 너가 뭔 자격으로 나한테 참견하냐고 묻더라. 친딸도 아니면서."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딸이 주리임을 암시했다.

이에 놀란 주리는 "무슨 소리야?"라고 깜짝 놀랐고 써니는 주리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진 입양한 식당 주인한테서 얻었어. 파양하기 전 사진이야. 그 사람이 아이를 찾으면 먼저 팔에 있는 화상을 보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까 그 위패는 백일도 안돼서 죽은 언니의 아이야. 그 자릴 니가 채운거야. 그래 내가 니 엄마야. 35년 전에 널 낳아서 버린 죄인이야."라며 눈물로 고백했다.

주리는 써니의 말을 부정하며 "자기 편하자고 딸한테 상처 주니까 속편해? 자식 불쌍한 업둥이 만드니까 좋아? 아냐. 나 우리 엄마 딸이야."라고 말해 써니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애정만만세 ⓒ MBC]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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