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짜증나는 실수 모음…"보기만 해도 엉엉엉엉" 눈물 바다

▲가장 짜증나는 실수 모음 ⓒ 인터넷 커뮤니티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장 짜증나는 실수 모음' 게시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9일 한 포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장 짜증나는 실수 모음'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들은 하나같이 난감하면서도 짜증나는 실수 장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짜증나는 실수 모음은 라면을 엎고 'OTL(좌절)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부터, 컴퓨터를 하다 우유를 엎어 키보드를 급하게 피신시킨 모습부터 시작한다.

이어 아이스크림이 뚜껑에 붙은 채 뚜껑이 열린 모습, 짬뽕 국물을 탕수육 소스로 착각하고 부은 모습, 설렁탕에 밥을 공기 채 넣은 모습, 배달된 짜장면의 랩을 벗기지 않은 채 소스를 부은 모습 등 웃기면서도 짜증나는 상황들이 이어진다.

이어 냉장고 문을 열다가 계란 한판이 낙하해 깨진 상황, 배달온 피자를 잘못 받아 바닥에 엎어진 상황 등이 함께 게재됐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엉엉엉엉", "보기만 해도 갑자기 짜증이 밀려온다", "짜증나서 반대 눌렀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배고파서 반찬과 국을 차려놨더니 밥 솥에 밥이 없을 때", "김밥 끊어져서 속 다 튀어나올 때", "우산에 머리 걸렸을 때" 등 자신만의 짜증나는 상황을 올리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