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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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3억원에 연봉 계약…양의지는 억대 연봉 진입

기사입력 2012.01.11 10:02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두산이 김현수-양의지와 2012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2011시즌 130경기에 출장 타율 3할1리 13홈런 91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기존 2억7천만원에서 11% 인상된 3억원에 연봉 계약을 마쳤다. 김현수는 팀내 중심타자로써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했고 2008년부터 4년 연속 3할 타자의 기록을 세운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시즌 119경기에 출장 타율 3할1리 4홈런 46타점을 기록한 양의지는 기존 7천2백만원에서 74% 인상된 1억2천5백만원에 계약했다. 양의지는 타격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을뿐 아니라 팀의 '안방마님'으로 도루저지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하는 기쁨을 누렸다.

두산은 2012년 연봉 계약 대상자 46명 전원이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로써 두산은 한화에 이어 두 번째로 전 선수가 연봉 계약을 마친 팀이 됐다.



[사진=김현수, 양의지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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